소신이 '글 쓰는 아침' 라이브를 시작합니다
부지런한 창작을 위해 동력이 필요하다면 라이브에 접속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작은배 소신입니다.
지난 3주에 걸쳐 보내드린 시리즈 레터, 재밌게 보셨나요? 하나의 주제로 연이어 글을 쓰기가 쉽지만은 않았다고 강단이 말하더군요. 저는 신나는 마음으로 다음 글을 기다린 게 전부라... 크게 할 말은 없지만 강단이 쓴 세 편의 글을 읽으며 저 역시 마음먹은 것이 있어요.
"창의적인 사람은 무엇을 할까?" 3주 내내 같은 질문을 마음에 품고 사는 강단을 지켜보며 영감을 받았습니다. 강단이 읽은 책 내용을 건너 듣고, 새벽마다 모닝 페이지를 쓰는 강단을 보며 '부지런한 창작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어요.
하지만 매일 조금씩 쓰는 게 참 어렵더라고요. 책을 만들겠다고 식당 문까지 닫아 놓고는, 어떨 땐 한 글자도 쓰지 않은 채 잠자리에 드는 날도 있어요. 부지런한 창작 생활을 위해 필요한 환경을 갖춰야겠다고 생각한 이유입니다.
그래서 마음먹은 소신의 도전! 오늘부터 '글 쓰는 아침' 유튜브 라이브를 시작합니다.
2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50일 동안 아침 6:30-7:30, 1시간씩 글을 써 보려 해요. 유튜브 작은배TV 채널에서 볼 수 있고요, 간단한 안부를 나눈 뒤 조용히 글만 쓰다 끝나는 라이브입니다.
이른 아침에 글만 쓰는 라이브를 많은 분들이 봐줄 것이라 기대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장치가 배수의 진이 되어 저의 창작 생활에 활활 불을 지펴줄 것이라 생각해요. '글 쓰는 아침' 라이브 방송에 함께하는 분들께도 작은 불씨를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부지런한 창작을 위해 동력이 필요하다면 내일 아침 '글 쓰는 아침' 라이브에 접속해 주세요. 우리는 다른 공간에 있지만, 아침에 만나 함께 글 쓰고 서로의 하루를 격려하는 사이가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