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배를 후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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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작은배를 운영하는 강단과 소신입니다.
글을 통해서나마 후원자님을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후원자님께 작은배를 소개하고,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 편지를 씁니다.
강단과 소신, 저희 두 사람은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업자이자, 부부입니다.
서울에 살다가 결혼한 후 퇴사를 결심했고 함께 제주로 이주했어요. 2022년 5월 제주 시내에 작은 비건 샌드위치 샵 치지레이지를 열었는데요. 식당을 운영하면서도 저희의 생각과 고민을 웹사이트에 쭉 기록해 왔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어요.
당장 먹고살 만큼 돈을 벌 순 없겠지만, 원하는 만큼 시간을 쏟고 최선을 다한다면 원하는 곳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손님께 사랑을 받았던 치지레이지 문을 닫고, ‘작은배’라는 이름으로 콘텐츠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작은 배들이 거대한 바다를 저만의 방식으로 항해하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일하는 창작자, 삶의 주도권을 조금이라도 자기 자신에게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내가 원하는 일과 삶의 방식에 대해 대화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요.
이런 마음을 담아 '독립 창작자에게 영감과 용감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 강단과 소신 팟캐스트
줄여서 '강소팟'. 두 명의 독립 창작자, 강단과 소신이 나누는 자유로운 대화를 담습니다. 매주 일요일 발행. 가끔 공지 없이 결방합니다. 강소팟은 애플 팟캐스트, 스포티파이,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 강단과 소신 유튜브
두 사람의 일상과 고민을 영상으로 기록합니다. - 창작하는 아침
매일 아침 6시에 만나 창작하는 사람들. 나에게 필요한 창작 환경을 함께 만드는 온라인 모임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창작 동료가 되어주고, 쌓여가는 창작 일지를 보면서 지속할 힘을 얻어요. - 전자책 제작
독립 창작자에게 영감과 용감을 주는 글을 씁니다. 모든 책은 작은배가 직접 제작/발행합니다. 지금은 죽음을 준비하는 실용서『죽을 준비』를 강단과 소신이 함께 집필하고 있습니다.
메일을 쓰다 보니 저희에 대한 소개가 무척 길어졌습니다.
후원자님은 어떤 분인지, 어떤 경로로 작은배를 알게 되어 jagunbae.com을 구독하게 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앞으로 작은배의 메일을 받아 보면서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을 때 편하게 전해주세요.
작은배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종종 인사 나눠요!
고맙습니다.
강단과 소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