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식당 운영기
인테리어 공사 3주차
텅 비어있던 상가와 함께 저희 또한 진정한 CHEESYLAZY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11 min read
처음 공사를 계획할 때 생각한 인테리어 기간이 3주였습니다. 하지만 3주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할 일은 잔뜩 남아있어요. 이런저런 이유로 공사가 길어졌지만 별 탈 없이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니 하루하루가 새롭습니다. 매일 택배가 도착하고, 벽과 가구에 색깔이 생기고, 자잘한 소품들이 공간에 들어서고 있거든요.
새로운 물건을 살 때마다 가게에 담고 싶은 저희만의 취향을 고민하게 됩니다. 백지상태에서 우리의 것을 만들다 보니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더 선명해지는 것만 같아요. 텅 비어있던 상가와 함께 저희 또한 진정한 CHEESYLAZY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쇼핑
3일간의 페인트칠
이제는 직접 할 차례
조금씩 완성하기
남은 공정
- 주방 기기 및 가구 입고
- 설비 마무리 (수도 사용기기 설치)
- 전기 마무리 (조명, 스위치, 콘센트 설치)
- 닥트 마무리 (환풍기, 주방 후드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