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공사 2주차
매사에 너무 애를 태우는 대신 흐름에 맡길 필요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인테리어 공사가 2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여름엔 더워서, 겨울엔 추워서 공사가 어렵다던데 시기만큼은 저희가 제대로 정한 것 같습니다. 날씨가 적당하고 비도 오지 않아서 모든 일정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어요.
공사 현장에 가만히 서 있다 보면 마음이 분주해집니다. 잘하고 욕심은 한참 앞서는데 막상 현장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거든요. 처음 하는 일이라 걱정이 많은 탓도 있고요. 하지만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아 가며 오늘 할 일에 집중하다 보니 어느새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네요. 매사에 너무 애를 태우는 대신 흐름에 맡길 필요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화장실의 변신
본격적인 목공 작업
틈틈이 일하기
목공 마무리
남은 공정
- 도장 작업
- 타일 작업
- 주방 기기 및 가구 입고
- 에어컨 본체 설치
- 설비 마무리 (수도 사용기기 설치)
- 전기 마무리 (조명, 스위치, 콘센트 설치)
- 닥트 마무리 (환풍기, 주방 후드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