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과 소신이 창작하는 이유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창작하고 있나요?

강단과 소신이 창작하는 이유
강단과 소신의 작업실.

작은배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 공통점을 찾는다면, 모두 무언가를 창작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간, 제품, 서비스, 콘텐츠 등 ‘내 것’을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면 불타는 호기심이 생깁니다. 자신만의 철학을 담아 창작하고, 그 결과물로 세상을 설득하는 사람들. 저희 주변에 있는 최고 멋쟁이들은 바로 창작자들입니다.

‘소비보다 창작을 더 많이 한다.’는 강단과 소신이 함께 일한 후 줄곧 고집해온 원칙이자, 작은배가 추구하는 성공 전략입니다. 발행, 발행, 발행. 끝없는 발행만이 우리가 성장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오늘 본 콘텐츠보다 만든 콘텐츠가 더 많았는가?’라고 스스로 묻습니다.

오늘은 ‘창작’을 작은 테마로 삼아 작은배 레터를 꾸려 보내드립니다. 오늘 레터를 다 읽고 ‘아, 나도 창작하고 싶다!’ 하는 마음이 퐁퐁 솟아난다면 ‘창작하는 아침’ 9월 모집글을 주목해 주세요. 네, 맞습니다. 오늘 레터는 은근한 셀프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작은배 레터에 담긴 이야기

1. 창작하면 뭐가 좋은데?: 매일 창작하면 생기는 변화
2. 의지보다 더 중요한 것: 창작을 위한 환경 갖추기
3. 작은배 소식 모음: 강소팟 새로운 코너! Ep.29 드라마 ‘대장금’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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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하는 아침’(줄여서 창침)은 작고 귀한 커뮤니티입니다. 창침의 장점을 설명하기 어려울 때마다 꼭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매달 약 12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는데 그중 대부분이 몇 달째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는 자랑스러운 사실입니다. 일단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모임이라는 뜻이죠. 일찍 일어나는 것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그 점만 극복하면 좋은 점들이 수두룩합니다.

변화 ❶ 성취감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1시간은 짧은 듯하지만, 사실 아주 긴 시간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요. 몰입이 잘 되는 날에는 글 한 편의 초안을 뚝딱 끝낼 수도 있고, 아니면 간단한 그림을 그려 SNS에 매일 업로드할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알람을 재설정하던 과거와는 다릅니다. 마치 출발선이 달라지는 기분이랄까요. 창작으로 시작하는 하루는 가뿐하고 산뜻합니다.

변화 ❷ 하고 싶은 일이 많아진다

‘하고 싶은 창작이 점점 많아져요!’ 창침 동료들의 공통된 후기입니다. 강단과 소신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쓰기를 위해 시작한 모임이었는데, 바느질, 그림 그리기, 심지어 우쿨렐레 연주까지, 창작의 경계가 점점 넓어지고 있어요. 일단 시작해야 보이는 세계가 있습니다. 머리로만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보다, 몸으로 부딪히며 발견하는 취향이 더 정확하더라고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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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단은 혼자서 ‘운동하는 새벽’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창침을 하려면 보통 5시 45분쯤 일어나야 하는데, 그보다 더 일찍 하루를 시작해 동네 공원에서 줄넘기를 합니다. 아침잠이 많은 소신은 강단을 응원만 하다가, 얼마 전 함께 일어나 밖으로 나섰습니다. 선선해진 아침 공기가 얼마나 상쾌하던지요. 졸려서 못할 줄 알았는데, 아침 운동은 생각보다 수월했습니다. 강단의 열정이 알게 모르게 소신에게도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잊지 않고 우산을 챙기고 싶다면 문고리에 우산을 걸어두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산 챙겨야지!’ 하는 다짐만으로는 어려운 일도, 적절한 환경을 갖추면 가능해집니다. 좋은 동료는 그 자체로 좋은 환경이 됩니다. 같은 시간에 함께 일어나는 동료, 서로의 창작 진도를 지켜보며 응원하는 동료, 며칠 거르고 다시 돌아와도 나를 반겨주는 동료. 창침을 함께하는 동료들이 우리의 자랑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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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팟 Ep.29 드라마 ‘대장금’의 본질

강소팟의 새로운 코너, ‘본질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강단과 소신이 좋아하는 콘텐츠, 제품, 서비스, 또는 창작자 중 하나를 골라 그 본질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에요. 겉으로 드러나는 매력보다는 그 안에 숨겨진 철학을 탐구해보려 합니다.

첫 타자로 드라마 ‘대장금’의 본질을 다뤘습니다.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이야기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성공적인 스토리의 본질을 분석한 강소팟 29화는 애플 팟캐스트⁠⁠⁠⁠스포티파이⁠⁠⁠⁠유튜브⁠⁠에서 지금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녹음을 위해 준비한 마인드맵입니다.

🎨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창작하고 있나요?

‘창작’이라는 단어가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 우리는 모두 창작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든 한 끼 식사, 영화를 보고 끄적인 감상, 회사에서 맡은 프로젝트, 친구에게 줄 편지 등 특별한 사람만 창작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여러분은 무엇을 창작하고 있나요? 앞으로 무엇을 더 만들어가고 싶나요? 일상에 스며든 창작 활동을 하나씩 곱씹어 보세요. 내 마음을 들썩이게 만드는 기억을 찾는 것에서 진지한 창작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작은배 방명록에 들러 알려주세요. 함께 창작 수다 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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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보트·어므므 우두머리 길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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