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ESYLAZY 10계명
소신과 강단이 일할 때 지키는 10가지 원칙
강단이 '일하는 원칙을 정리해보자'고 제안했다. 오래도록 함께 즐겁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하여 나도 동의했다.
함께 정리한 원칙에는 'CHEESYLAZY 10계명'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조금은 거창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아주 유용한 지침이 되어주고 있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 우리가 믿고 따르는 아이디어는 변화할 것이다. 그에 맞춰 조금씩 수정해나가면서 유연하게 일하고 싶다.
CHEESYLAZY 10계명
- Hard choices, easy life.
쉬운 선택을 하면 삶은 어려워지고, 반대로 어려운 선택을 할수록 삶은 쉬워진다. 익숙하거나 무난한 선택이 아니라, 조금 어렵고 고되어도 우리에게 필요한 선택을 하자. - 우리만의 멋을 추구한다 (Be independent & self-reliant).
주류에 편승하지 않는다. 그 대신 스스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언제나 우리다운 선택을 고집한다. - 그 자체로 즐겁거나 의미 있는 일을 한다.
오늘 이 일을 하는 우리가 가장 즐거워야 하며, 즐겁지 못하다면 그만큼 의미 있는 일이어야 한다. 거창한 목표나 계획에 집착하는 대신, 지금 이 순간 100% 몰입할 수 있는 일을 하자. - 최대한 직접 만들며 집요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기준에 맞는 제품이 없다면 직접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기준에 맞출 때까지 집요해야 한다. - 매일 1%씩만 나아지면 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씩만 나아지면 된다. - Win and help others win.
'사람'이 제품, 이익, 명성보다 더 중요하다. 성공의 결과가 사람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people > product/profit/popularity). - 자유롭게 묻고 답한다.
서로 더불어 일하는 우리는 '혼자 알아서' 하지 않는다. 편하게 묻고 논의하며, 성실하게 답한다. - I understand / I don't understand.
알겠다 : 당신이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 그대로 이행할 수 있다.
모르겠다: 당신이 한 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하겠다.
이해하면 '알겠어', 이해하지 못했다면 '모르겠어'라고 꼭 답한다. - 모든 물건에는 알맞은 역할과 장소가 있다.
머문 자리는 머물기 전과 똑같아야 한다. 늘 정돈된 환경을 유지해야 하며, 소비할 때에는 그 물건이 필요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만드는 제품 역시 손님에게 정확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 정신과 몸을 건강하게 유지한다.
매일 땀이 날 때까지 운동한다. 아침에 기상하면 세수하고 스트레칭하고 명상하는 것을 습관으로 삼는다.
last updated on 2021/9/1